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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네팔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케이블카 "꾸링따르"

에베레스트아리랑 2009. 10. 27. 19:59

카투만두에서 뭉글링 (포카라와 치투완,룸비니를 가시는 분들이 서로 나누어지는 삼거리)을 가기전에 길거리에서 바나나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아주머니들이 여러곳에 걸쳐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1년에 10번 정도를 이곳을 지나가는데 항상 내가 이곳에서 한 아주머니에게 오고가며 바나나를 구입한다. 그래서 내가 부르는 아주머니의 호칭은 바나나아줌마라한다. 벌써 이 아주머니와 얼굴을 알고 지낸지가 한 3년정도 된것 갔다. 항상 갈때마다 나를 보면 환하게 웃으시면서 친동생 같이 반겨 준다. 그래서 옆에서 같은 장사를 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날 보면 왜 그곳에서만 바나나를 사가냐며 타박을 하시기도 한다. 하지만 난 괜히 이 아주머니가 후덕해 보이고 좋다 발이 가는걸 어찌하란 말인가. 그리고 바나나 가격은 한송이에 Rs30루피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 정도 한다. 그런데 나는 한송이가 아닌 큰 다발을 통채로 산다. 그래야지 더 싸다. 그래서 먹기도하고 가는길에 아이들에게 주기도 하고 .......... 그리고 아주머니 자리 바로 옆은 산에서 내려오는 아주 깨끗한 물이 흘러서 카투만두에서 오는동안의 먼지를 조금이나마 싯고 갈수도 있다. 바나나도 개량종이 아닌 토종이라서 아주 맛있고 크기 또한 어른 손가락 하나 크기여서 먹기도 딱 알맞다. 포카라를 가는 도중에 이곳 까지는 카투만두 컬렁키에서 한 3시간정도의 거리이다. 이 곳을 지나 뭉글링을 가기전에 네팔에서 유일하게 하나 밖에 없는 케이블카를 오른쪽 강가위로 볼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곳이 "머너꺼머나 네이비신" 이라는 곳이고 지역 이름은 꾸링타르이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면 교통이 많아서 조금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네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케이블카도 타고 또 그곳의 정상은 네이비신을 모시는 곳으로 기도를 하러 가는곳이기도 하다. 네이비 신은 여자신으로 네팔 사람들이 제일 기도를 많이 하러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포카라를 가시는 도중 버스를 타고 가시는 분들은 눈으로만 보시고 지나쳐야만 할 것이다. 다른 개인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곳을 한번 들려서 가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중간에서 잠시 쉬어가며 바람도 쐴겸..............

 

 

 

                        네팔 동생이 바나나 아주머니에게 하나를 달라고 해서 맛을 보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나가 아닌 세개째다.

        

                        아주머니와 가격을 흥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알고 보니 10루피 가지고 사내 안사내 하고 있다. 끝내는 동생이 두손 들었다.

 

                        지역이름 : 꾸링타르  " 머너꺼머나 네이비신 " 유일하게 케이블카가 있는 곳 . 네팔에서 단 하나

 

 

                        포카라와 치투완,룸비니로 나누어 지는 삼거리 " 뭉글링 "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