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세 동향(2015.10.12)
2015.10.11(일) 실시된 네팔 의회 선거에서 K.P Sharma Oli CPN_UML 대표가 제38대 네팔 총리로 선출된바, 당지 주요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한 관련 동향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 위
ㅇ 10.11(일) 네팔 의회에서 실시된 총리 투표에서 CPN_UML당 후보인
K.P Sharma Oli 대표(338표 득표)가 네팔의회당(NC당) 후보인 Koirala 現총리(249표 득표)를 꺽고 제38대 네팔 총리로
선출됨.
- 10.10(금) Yadav 대통령은 총리직 선출을 위한 정당간 컨센서스 도달에 실패함에 따라 투표 실시
선언
- 총 587명 투표 (7명 기권, Tharuhat-Tarai-Party-Nepal당 의원 2명 보이콧)
- UCPN-Maoist(제3당), RPP-Nepal(제4당), MJF-D(Gachahadar 대표), 네팔노동자농민당, CPN-ML 등 14개
정당이 Oli 대표를 지지하였으며, MJF-D를 제외한 모든 마드헤시-타루 계열 소수 정당들은 Koirala 現총리를 지지
-
Dahal UCPN-Maoist당 대표는 Oli 대표 지지 선언 및 초당적 신정부 구성 제안
ㅇ 10.11(일) 총리 선출 직후 K.P Sharma Oli 대표는 총리직 수락 연설을 통해 향후 헌법의 이행, 떠라이-마드헤시를 포함한 국내문제 해결, 발전을 통한 번영을 위해 네팔을 이끌어나가겠다고 함.
□ 인도측 반응 / 네팔-인도 국경 문제
ㅇ 10.11(일) K.P. Oli 대표 총리 선출 직후 Modi 인도 총리는 전화
통화를 실시, Oli 대표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편리한 시기 인도를 방문하도록 초청의사를 전달함.
- Oli 대표는 네팔-인도
국경 통과의 어려움으로 인해 네팔이 유류 및 생필품 부족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통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
-
이에 대해 Modi 총리는 이러한 어려움이 곧 해결될 것이며, Oli 대표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대화와 화해의 정신으로 남은
정치적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인도는 네팔의 안정 및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언급
ㅇ 네팔석유공사(NOC)측은 10.12(월)부터 인도석유공사(IOC)가 유류 공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면서, IOC측이 현재 정상 공급량의 10%만 제공하고 있으나 25%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바, 더사인 축제가
종료되는 10월말까지는 유류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 일부 언론은 인도 외교부 직원을 인용, 네팔로 반입되는 물품
공급상 어려움은 11월 둘째주 인도 Bihar주 선거 직후 Oli 신임 총리의 인도 방문 이후에나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보도
□ 향후 전망
ㅇ 10.12(월) K.P. Oli 대표는 CPN-UML당 Bhim Rawal 부대표, Bishnu Poudel 사무차장, Agni Kharel 보좌관 등 소규모 내각을 구성, 신정부 출범 준비를 할 예정임.
ㅇ Oli 대표는 UCPN-Maoist, RPP-Nepal, MJF-D 대표들과
협의하여 국회의장/부의장직, 대통령/부통령직 등에 대해 우선 협의하고, 여타 내각 구성원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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