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결혼 시즌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어제는 정말 좋은 기일인지 이곳 저곳 아침부터 풍악이 울리더니 가는 길마다 결혼 축하 행렬로 꽉꽉 막히네요.
평상시보다 이동 시간이 두배이상....ㅠㅠ
저녁에는 지인과 맥주 한잔하러 네팔하우스라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이 곳에서도 결혼식 뒷풀이를 하는 것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지인과 바로 중간에 테이블을 두고 앉아서 큰소리로 얘기하는데도 반토막은 어디로가고 알아 듣기가 힘드네요. ㅎㅎㅎ
당연 맥주를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시끌벅적 요란하게 결혼식들을 하셨으니 모든 신랑 신부님들 더욱 잘 살기를 바랍니다.
- 문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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