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1일
어제는 집에 계신 지인분들을 모시고 바람도 쐴 겸 나가르콧을 다녀 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종종 들리던 선술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신 오믈렛과 정성들여 만든 럭시를 한잔씩하고 저녁에 또 한잔 할샘으로 2.25L 음료수병에 럭시를 사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다 와가는데 갑자기 닭발이 생각이 나서 정육점에 들어가 무조건 닭발을 2kg을 구입을 해버렸네요. 갑자기 머리속에서 아무생각없이 즉각반응! 나는 요리 할줄도 모르는데......
집에 가자마자 닭발을 안사람에게 내밀며 갑자기 매운닭발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 주랑.ㅎㅎㅎ
그리하여 안사람은 닭발을 손질부터 시작해서 몇시간을 하더니 드디어 매운닭발 완성!
덤으로 노가리 무우 감자찜까지.....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더니.....
하여간 남자들은 무조건 뚝딱하면 다 되는줄만 알고.....
저도 똑같은 사고을 치고 말았네요.
안사람은 힘들었지만 같이 계시는 지인분들과 저는 맛난 닭발과 노가리 찜에 또 저녁은 럭시 한병을 홀라당 비웠습니당. ㅎㅎㅎ
여보! 오늘 최고! 정말 너무 맛 있었어.
그런데 다음에 또 해줄수 있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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