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히말라야트래킹이 시작됐다! 2021.04.16~04.27 랑탕+고사인쿤드 트레킹+카트만두 문화탐방(총12일)일정- (예정인원: 4명) 네팔의 대부분의 트레킹 코스가 그렇듯 랑탕의 길 역시 등산객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 아니다. 그 땅에 기대어 살아온 이들이 오랜 세월 동안 발로 다져 만들어 온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산과 산 사이로 난 좁고 긴 그 길은 네팔리들이 생필품을 사고팔기 위해 무거운 짐을 지고 장터로 나서던 길이었고,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넘던 고갯길이었으며, 밭 갈고 소 치기 위해 지나다니던 밭둑길이었고, 때로는 가난한 살림을 끌어안고 도시를 향해 떠나던 눈물의 길이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를 이어주는 옛길을 따라 걷는 동안 그 땅에 살아온 사람들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