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한국인 관광객 실종은 오보

“네팔 한국인 관광객 실종은 오보”

네팔에서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이 실종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라고 주네팔 한국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 네팔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 두 명 등이 네팔 카스키 지역의 굽테쉐르 동굴에서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확인되지 않은 오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동굴 내부에 사고나 실종의 흔적이 없으며 현지 경찰 역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네팔 언론 '칸티푸르'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한국 관광객 2명과 인도인 1명이 네팔 카스키 지역 포카라의 관광 명소인 굽테쉐르 동굴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여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굽테쉐르 동굴이 있는 포카라는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4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입력시간 2010.01.29 (06:11)   김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