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에 출장차 아래 지방인 이태리를 방문중에 마오이스트들의 이틀동안 데모로 인하여 일을 볼수가 없어서 무엇을 할까 생각중에 날씨도 너무 덥고해서 인근에 있는 "다한"이라는 곳을 가기로 했답니다. 이때 중국에서 오신 이도재목사님도 저희와 같이 가는길에 학교를 지을 자리를 둘러 보신다고 해서 같이 가셨던 참입니다. 목사님이 더위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래서 저희도 목사님을 핑계삼하 조금이나마 시원한 곳으로 이동을 하여 하루 보내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 곳 " 다한" 이라는 지역에서 산길을 따라 한 30분정도 올라가면 산의 정상이 보이는데 네팔사람들도 주말에 더위를 식히려 많은 방문을 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3년전에도 한번 갔다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게스트하우스나 레스토랑들이 몇 없었는데 지금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땅값도 4배이상 오르고 숙소나 레스토랑을 많이 짓고 있더라구요. 날씨가 외국인만 더운건 아니겠지요. 이때 온도가 38도정도였으니........ 우리는 잠깐사이의 방문이지만 이 곳 사람들은 이곳에서 생활을 하니 오죽하겠습니까. 여름에는 40도이상 올르기도 하는곳인데....................
이리하여 숙소를 찾아 들어간 곳이 에베레스트 호텔이라는 곳인데 라지동생이 직원과 뭐라 얘기를 한후 저희에게 얘기를 건네러 오다가 야자지붕의 테이블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있는 2명의 사람중에 한 신사분이 동생에게 네팔말로 뭐라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저희와 같이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동생이 같이 가자고 따라 갔는데 알고보니 이 사람의 별장이더라구요. 그래서 왜 우리를 여기로 데려왔냐 물으니. 차에서 내려서 얘기를 하는데 말소리가 외국인인데다 첫인상이 자기 나름데로 너무 좋왔다구 초대를 한거랍니다. 그래서 좀 어리둥절 하기는 했지만........... 하여간 너무 고마웠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기뻤답니다. 잠시 후에는 사람을 시켜서 맥주를 몇병 사오더니 얘기를 하고 싶다구 해서 이런저런 얘기 중에 나오던 얘기가 지금의 학교 이야기입니다.
이 친구도 사업을 크게하는 친구인데 자기 또한 몇 곳의 학교를 지원 및 장학금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 중에 이 곳 숙소에서 산의 위쪽으로 2Km 정도 올라가면 "남제"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의 학교를 다음날 시간이 된다면 방분을 한번 해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하더라구요. 저 또한 조금이나마 그런일을 하고 있는데 잘 됬다싶어 그자리에서 오케이했답니다. 저의 생각만 그런게 아니고 목사님과 동생도 의견이 같아서.............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서로 다음날 자기집에서 아침에 학교를 방문 후에 차나 한잔하자구 하고 헤어졌답니다. 오늘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것 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간단한 몸단장을 하고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교 이름은 "GRAMIN JANATA SEC SCHOOL"
학교의 규모는 다른 곳에 비하여 큰편이고 선생님은 18분, 학생의 정원은 540명 정도랍니다. 처음에는 유치원만 있었는데 뜻이 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지금의 시설이 되었다구 소개를 하네요. 그래고 후원하시는 분들을 사진으로 걸어 놓았는데 그 중에 코이카도 몇 년전에 다녀 갔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제 생각인데 벌써 이 학교는 모든 체계가 어느 정도는 잡혔다고 생각이 되며 시설 또한 다른 오지의 학교에 비하면 VIP급이라고 생각되며 많은 후원자가 있어서 학교의 유지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가 돕고 싶은 곳은 진짜 학교가 없는 곳이나 공부를 하고 싶어도 부모님이 가진 돈이 없어서 배우지를 못하는 아이들, 학교가 너무 멀어서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 등등등 진짜 여러여건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거지요.
학교 본관 건물입니다. 1층은 교실, 2층은 교장교사실 컴퓨터실 등 기타
유치원 선생님이십니다.
이 교실은 생물표본및 화학연구실
유치원 교실입니다.
컴퓨터 실습실(핸폰으로 찍어서 많이 흔들렸네요. 죄송)
목사님이 컴퓨터 선생님을 불러서 컴 관리하는 것에 데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기증을 받아서 관리를 할 줄 모르니 계속 컴퓨터만 사다준들 다시 또 다 고장이 나겠죠.
그래서 목사님이 보다못해 설명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말씀이 끝난 후에 선생님들의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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