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8

오늘도 아내와 이 길을 걸으며 행복을 느껴 봅니다. - 동네 한바퀴(해맞이길)

시간이 될 때마다 종종 아내와 1시간 코스로 집 근처에 있는 동문산 둘레길을 걷곤 한답니다. 이 둘레길은 자랑할게 너무 많은데 코 끝을 스치는 솔~ 솔~ 솔향 그리고 신선한 공기를 타고 온 풀내음은 덤이고 버찌, 오디, 앵두, 산딸기, 살구, 개털복숭아, 호두 등 과실수들과 꽃들이 많아서 눈과 입이 너무 너무 행복한 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내와 이 길을 걸으며 행복을 느껴 봅니다. 마지막은 묵호항을 감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동해시 #묵호진동 #해맞이길 #동네한바퀴 #동문산 #둘레길 #걷기 #솔향 #풀내음 #과실수 #행복 #묵호항 #커피한잔 #여행 #가볼만한곳 #sns #서포터즈 #오지여행가 #셰르파리

오늘은 동해바다와 항구 그리고 등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덕장길을 한바퀴 걸어 봅니다.

묵호덕장길 걷기 - 동네 한바퀴 이곳 동해시 묵호항은 예전에 문어, 오징어, 가오리, 대구, 명태등 많은 생선이 잡혀서 모든 배들이 만선의 깃발을 꼿고 돌아 오는 배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주위 개들는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닐정도로 아주 활발한 항구였다고 합니다. 잡아온 이 많은 생선들은 싱싱한 생물로 팔기도 하고 짭쫄음한 해풍에 꼬독 꼬독하게 말려서 팔기도 하는데요 눈 내리는 겨울이 되면 묵호항 앞쪽에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아주 멋진 동네가 있는데 이 곳 언덕 제일 높은 곳에 강렬한 햇볕과 바다를 머금은 해풍이 잘 불어 오는 최상의 조건을 갇춘 겨울 덕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곳 지명도 덕장길로 되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동해바다와 항구 그리고 등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덕장길..

드디어 동해바다에 오징어가 돌아 왔습니다.

드디어 동해바다에 오징어가 돌아 왔습니다. 새벽 조업을 나간 배들이 아직까지는 만선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몇 주전보다는 많은 양의 오징어를 잡아 왔습니다. 묵호항 앞 횟집들도 손님들로 오래간만에 활기가 넘치네요. 한달전만해도 손바닥만한 오징어가 만원이었는데...... 이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니 가격이 좀 떨어지겠죠? 동해시 묵호로 신선한 오징어 회 드시러 오세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묵호항 #묵호중앙시장 #오징어 #오징어회 #동해바다

동해시 명소 북평 5일장 구경도 하고 장도 보고 - 동네 한바퀴

둘째 딸아이가 전문대 입학을 위해 다음 달에 프랑크푸루트를 들어 가는데 가기전에 집에 내려 와서 아빠 엄마와 같이 시간 보내며 좀 쉬어 간다고 내려 왔는데 이 놈이 쉬지는 않고 그 사이에 운전면허를 딴 다고 열심히 학원을 신청해서 다니고 있네요.^^ 그래서 짬짬히 동해시에 있는 명소들을 구경시키고 있는데 마침 23일이 북평5일장(3일, 8일장)이라서 아내, 딸과 함께 구경도 하고 장도 볼 겸 다녀 왔습니다. 역시 장날에는 먹을게 빠질수 없죠.ㅎㅎ 그래서 돼지 머릿고기 수육과 바로 나온 따뜻한 두부를 사 가지고 와서 딸과 함께 소주 한잔 했답니다. 딸과 함께 마시니 하나도 안취하네.^^

새벽에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과 회를 판매하는 삼척번개시장 - 동네 한바퀴

오늘 중요한 손님이 오시기로 해서 아내와 같이 이른 아침 7시에 삼척번개시장에 가서 새벽에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과 회를 사 왔습니다. 이 번개시장은 그때 그때마다 잡히는 어종에 따라서 판매를 하는데 이 날은 참복어가 많이 잡혔다고 1kg 1만원에 아주 싸게 판매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복어 매운탕을 시도해 볼까해서 아주머니께 아내와 내가 번갈아 가며 복어에 독 없어요라고 계속 몇 번씩 물어 보니 웃으시며 이 참복어는 독이 없고 문제가 될만한 내장, 지느러미등 모두 손질해서 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도 괜히 먹고 잘못 될까 봐 두렵다고 하니 웃으시며 10년간 팔아 왔는데 독에 중독 된 분은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무서워 참복어 사는것은 포기하고 장사하시는데 너무 귀찮게 해 드린것 같아서 ..

오늘 동네 한바퀴 코스는 묵호 등대오름길

2021.05.27 오늘 동네 한바퀴 코스는 묵호 등대오름길. 일주일에 한두번을 운동 삼아서 다니는 길인데 항상 처음 다니는 길 같이 새로운 느낌을 받는 길이다. 재미난 글들도 많고 장난끼스러운 그림들 그리고 파아란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이쁜 마을이다. 그리고 이 등대오름길 입구에 '논골담길과 담화' 이야기 글이 있는데 이곳에 옮겨 봅니다. 이곳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올려 만든 판잣집들이 즐비했다. 또한 현재도 논산골 윗쪽에 '덕장길'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듯 산비탈 비좁은 공간에 소나무로 만든 덕장이 즐비했고, 이 덕장에 오징어와 대구, 가오리 등의 고기를 대규모로 말렸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묵호 등대마을에 '논골담길' ..

동네 한 바퀴(동해시 감추사) - 동해시 바닷가 암반 해변에 있는 감추사에 다녀 왔습니다.

동해시 바닷가 암반 해변에 있는 감추사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는 감추사를 가기위해서 기차가 통행하는 위험한 철길을 넘어 다녀야 했는데 지금은 철길위로 육교가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다녀 올수가 있어 너무 좋네요. 이곳을 가려면 조그만 해변을 지나야 하는데 암반이 많아서 고기가 많은지 낚시꾼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