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길들이면 새상은 변한다
사람이 신발을 신고 생활하기 이전, 한 왕이 자신의 영토를 순회하던 중이었다.
그는 자신의 땅이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비옥한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며칠을 맨발로 돌아다니던 왕은 발바닥에 돌이 밟히고, 물집이 생기자 신하들을 모두 불러모아 한가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내 영토의 모든 길을 쇠가죽으로 덮도록 하여라. 내가 가는 길은 어디든지 가죽 길이 되게 해야 한다.
이 말을 들은 신하들은 그 많은 쇠가죽을 어디서 구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 지혜로운 신하가 왕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습니다
폐하. 세상의 모든 땅을 쇠가죽으로 덮지 말고, 폐하의 발에 쇠가죽을 입히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은 신하의 생각을 받아들여 발싸개를 하였는데 그것이 신발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길을 쇠가죽으로 덮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을 길들이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 김 홍 식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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