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여행가족이야기/~ 네팔 모음(트레킹&여행)

해맑은 네팔 아이들이 학교에 짝을 이뤄 가는 모습

에베레스트아리랑 2009. 11. 21. 12:19

네팔은 몇년 전만해도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지 않는 부모들이 괭장히 많았답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더 심했구요. 하비만 계속적인 세계에서의 교육지원과 나라에서의 교육정책을 조금씩 잡아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매년 올때마다 신설된 학교들도 많이 보이고 또한 교복을 입고 등하교 하는 아이들도 전과는 달리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네팔국가에서도 이제는 나라의 미래를 꾸려가는 것은 아이들이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옛날의 문맹이 아닌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리키려는 자세가 점점 좋와지고 있습니다. 정말 잘 하고 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에는 저도 그러했습니다만 학교를 한번 갈려구 하면 걸어서 1시간 정도를 간 걸로 기억이 나는데 이 네팔에서 아이들의 등하교 하는 모습을 보니 전에 내 모습이 떠 오르더라구요. 해맑은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둘셋씩 짝을 지어 장난도 쳐가며 얘기도 해가며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보고는 손짓하며 한 목소리가 되어 엉클 학교까지만 태워주세요. 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아직까지 귀에서 계속 맵도네요. 학교까지 가는 길은 걸어서 2~3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산 구비구비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길이 매우 힘들어 보이는데 그래도 마냥 학교에 가는게 즐겁답니다.

네팔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5+3+2+2+(2) 학년제이며 학교를 다닐수가 있는 나이는 6살부터 다닐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대학을 모두 졸업을 해도 나이가 불과 20살 정도 밖에는 안된답니다. 저희 나라와는 차이가 많이 나죠.

 

 

           TISTUNG 마을을 가는 도중에 아이들이 학교 까지 태워 달라구 손짓하고 있네요.

           얘들아 미안하다 벌써 저~~~ 아랫쪽에서 부터 태우고 온 친구들이 있어서 ............. 차가 정원 초과란다.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들이 가는 길목 마다 아주 많답니다. 산속에  아이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모랐습니다.

 

            운 좋게 이 친구들은 먼저 저희 차를 선점 했답니다. 가면서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을 내려준 이 학교는 2,000M정도 높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입간판을 찍었는데 잘 안나왔네. 지송

 

            산 속의 학교가 아닌 도시 인근에 있는 학교를 가는 모습입니다.

 

            이 친구들도 대학생 이랍니다. 대학교는 교복을 입기도 하지만 안 입고 자율복으로 다니는 학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