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의 시골 풍경은 참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아침을 열어주는 닭의 울음소리, 아침을 준비하는 한편에 마련된 불 아궁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아침일찍 밭 고랑을 매러 수레를 끌고가는 소의 힘찬 모습, 아이들이 땅을 놀이터 삼아 뛰어 노는 모습이 아침에 저를 반겨 준답니다. 평상시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한번씩 시골에 내려와 있으면 마음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참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시간이 다 되어 다시 카투만두로 올라 갈 때면 왜 이렇게 싫은지 ................... 한국에서도 느끼시겠지만 이 곳 네팔에서도 같은 느낌이랍니다. 모든 분들이 정년이 되면 조용한 시골에서 살아야 겠다는 마음은 다 똑 같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집들은 2층구조로 많이 짓는답니다. 1층은 주방이나 창고 그리고 가축들의 휴식처 등을 사용을 하고 2층은
방으로 많이 사용을 한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지방은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 2층에 방을 두어 조금이나마
시원한 통풍을 위해서와 뱀이나 다른 동물로의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이런 구조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 네팔여행가족이야기 > ~ 네팔 모음(트레킹&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맑은 네팔 아이들이 학교에 짝을 이뤄 가는 모습 (0) | 2009.11.21 |
---|---|
해맑은 네팔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 가는 길 (0) | 2009.11.21 |
네팔여행중에 다시 찾은 " 덜발광장 " 추가 사진정보 (0) | 2009.11.18 |
네팔 포카라에서 한국인부부가 운영하는 " 서울 뚝배기 " (0) | 2009.11.17 |
네팔에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0) | 2009.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