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여행가족이야기/~ 한국.네팔.독일생활(나의 가족)

네팔여행 - 가족과 보우드넛을 다녀와서..............

에베레스트아리랑 2010. 4. 15. 01:20

2010년4월14일(수)

오늘은 네팔 날짜로 따지면 2067년01월01일 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사원 마다 기도를 들이어 몰려드는 인파들로 북적이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는 happy new year 저희 나라로 따지면 새해를 다시 맞이 하는 샘이지요.

그래서 저의 가족들도 동생과 같이 불교사원인 보우드넛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낼이면 아이들도 학기가 시작이 되는 날이고 하루 남은 방학을 그냥 보내기가 그래서....................

보우드넛 입구에는 기도를 할때 쓰는 촛불을 많은 상인들이 서로 다투어 하루 대목을 보기위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네요. 그리고 매표소에서는 외국인에게 입장권을 판매를 하니라 많이 분주해 보이고요. 전에는 내국인, 외국인 모두 무료였는데 1년전부터 입장권을 외국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네요. 이 수입금으로 보수도하고 유지비 면목으로 쓰는거겠지요. 마침 오늘도 사원 주위를 더욱 하얗게 카바이트로 도색을 하니라 일꾼들이 분주하네요. 그런데 우리 가족은 외국인 같이 보이지를 않았는지 입구에서 그냥 들어 갔는데 붙잡지를 않네요. 모두 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네팔인으로 착각을 했는지...............

오늘 이 곳 보우드넛에서는 보기 드문 삼보일배를 하는 네팔리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늘 새해에 기간을 맞추어 이 곳에 도착을 목적으로 기도를 드리며 각 지역에서 계속적인 삼보일배를 하며 올라온 네팔리들이랍니다. 제가 듣기로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이런 수행을 한다네요.

오늘은 저희 가족들에게 참 행운의 날인가 봅니다. 이런 수행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