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540만 네팔 철도사업 잇딴 수주 (건교투데이 발취)

철도공단, 540만불 네팔 철도사업 잇딴 수주

시마라~바디다스 136km 및 카트만두市 65.9km 철도용역 계약 체결

철도공단이 올해를 넘기기 전 네팔에서 철도사업 수주 낭보를 알려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지난 38일 네팔 현지에서 네팔 시마라~바디다스 등 2개 구간 136km의 전철건설 실시설계용역과 카트만두市 도시철도(MRT) 65.9km의 타당성조사용역 등 2건에 대해 계약을 체결해 540만불(한화 약 62억원)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철도공단이 구성한 한국컨소시엄은 네팔 공공사업부가 시행한 국제경쟁입찰에서 프랑스, 인도 업체들을 각각 제치며 지난 10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네팔정부와 두 달여간의 협상을 거치며 계약체결에 이어져 내년 1월부터 12개월까지의 사업 수행권을 따낸 것.  오재욱 철도공단 해외사업철도처장은 “한국철도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내년 발주 사업도 수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은 내년에도 2개 구간 총 223km의 전철건설 실시설계용역 등의 추가 발주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네팔철도사업 노선도 (제공=한국철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