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골담길 10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걸을 준비 되셨나요? 그럼 벽화를 보면서 묵호등대마을의 옛 보습을 연상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 보실까요? 등대오름길 초입에 세워진 큼지막한 간판 묵호등대마을 '등대오름길' 보이시죠? 수변공원 주차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자 마자 한 눈에 들어 오는 묵호등대와 묵호등대마을 벽화가 벌써 출발도 안했는데 구석 구석 다 보여 주네요. 물지게를 지고 가는 아버지와 그 뒤를 따라가는 양 손에 연탄을 든 아이, 그리고 어머니가 머리에 이고 가는 커다란 함지박 안에는 배 타고 나간 남편의 안전과 만선을 기대하며, 잡아 온 오징어를 잘 말려서 장에 내다 판 돈으로 자녀가 공부하는데도 보테고, 가족 모두 둘러 앉아서 맛 있게 먹을 명태 한마리 사 들고 오름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발걸음과 눈을 멈추게 하는 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전망대' 가는 길

발걸음과 눈을 멈추게 하는 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전망대' 가는 길 묵호등대에서 마을 아래 방파제가 있는 수변공원과 묵호항, 묵호시장을 내려가는 길은 네갈래의 길이 있답니다. 그 중에 오늘은 놀골1길과 등대오름길 사이 중턱에 있는 '바람의 언덕 전망대'를 가 보도록 하시지요. 이 바람의 언덕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묵호등대에서 논골1길 표지판과 바닥에 그려져 있는 표시을 따라 가시면 되는데 논골1길 입구를 들어 서자 마자 벌써 시선을 압도하는 동화속에서나 본 듯한 배? 집? ㅎㅎㅎ 이 곳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라고 하네요. 가게 안을 들어 가 보니 이쁜 기념품들이 너무 많아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아내가 정말 좋아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멋진 가게를 만들게 된 것은 제가 귀 ..

말이 필요 없는,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 본 '묵호항 야경'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 본 '묵호항 야경' 논골담길의 가장 꼭대기의 묵호등대와 중턱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논골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어준다. 위치 : 동해시 논골1길 19-1 시설물 : 논골상회, 논골카페, 논골식당, 문화센터, 나포리 다방, 행복우체통, 추억앨범,묵호어머니상 말이 필요 없는 그냥 그 자체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는 수평선. 넓은 바다위에는 반짝 반짝 별들이 내려 앉은 듯. 배에서 밤을 가르는 뱃고동 소리가 퍼져 울리고.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도 잔잔하고 등대의 불빛도 잔잔하고. 어둠이 내려 앉은 이 곳 바람의 언덕에도 밤이 깊어만 간다. 가만이 있어도 시 한수가 읊어 질 것만 같은................. 정말 좋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야경에..

와우! 마을 전체가 예술이다! 묵호 벽화마을 '논골담길'

와우! 마을 전체가 예술이다! 묵호 벽화마을 '논골담길' 이 곳 묵호 논골담길은 '길길길+길' 이렇게 4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이 4갈래의 길, 그 정상은 묵호등대! 그런데 이 논골마을이 어떻게 탄생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긍금하지 않으시다고요? ㅠㅠ 그래도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짧은 시간을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동해시 관광 안내서 내용에서 옮김 * 묵호의 쇠퇴와 재도약 * 벽화마을 논골담길 [묵호의 쇠태] 1983년 동해항의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함에 따라 본격적인 묵호 쇠퇴기가 시작되었고, 동해항의 성장과 더불어 명태의 어획량까지 감소했다. 명태가 더 이상 잡히지 않아 요즘은 부산에서 냉동 원양어를 사 온다. 묵호 덕장의 생명은 태깔인데, 잘못 말려 색이 검은 북어를 흑태, 먹태라고 부르기 ..

동해 묵호등대마을 등대오름길을 걸으며. - 2022.01.04

동해 묵호등대마을 등대오름길을 걸으며. 2022.01.04 묵호항에서 묵호등대를 가는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걸어서 가는 방법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제가 추천을 드린다면 묵호등대까지 힘들지 않게 자동차로 올라 가는 것도 좋겠지만 어렸을 적 동무들과 뛰어 놀던 골목길을 생각하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며 천천이 올라 가는 것을 더 추천 드립니다.^^ 묵호항 주위에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들이 아주 많은데 그 곳에서 맛 있고 배 부르게 식사를 하시고 소화도 시킬 겸 쉬엄 쉬엄 천천히 묵호등대까지 걸어 보세요. 다이어트에 최고!!! ㅎㅎ 묵호등대마을 골목길을 지나서 묵호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논골1길, 2길, 3길, 등대오름길 이렇게 네 곳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오늘 소개 드릴 길은 ..

묵호등대&논골담길을 아내와 동네 한바퀴 -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논골담길을 아내와 동네 한바퀴. 바람의 언덕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잔잔한 밤 바다에 비치는 등대 불빛에 눈이 빨려 들어 가네요. 동네 사람만 느낄수 있는 저녁의 묘미.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등대 #논골담길 #바람의언덕 #전망대 #밤바다 #등대 #불빛 #동네 #한바퀴 #여행 #오지여행가 #셰르파리

오늘 동네 한바퀴 코스는 묵호 등대오름길

2021.05.27 오늘 동네 한바퀴 코스는 묵호 등대오름길. 일주일에 한두번을 운동 삼아서 다니는 길인데 항상 처음 다니는 길 같이 새로운 느낌을 받는 길이다. 재미난 글들도 많고 장난끼스러운 그림들 그리고 파아란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이쁜 마을이다. 그리고 이 등대오름길 입구에 '논골담길과 담화' 이야기 글이 있는데 이곳에 옮겨 봅니다. 이곳은 묵호항을 중심으로 어부와 그의 가족들이 많이 살았다. 때문에 산비탈 전체가 블럭으로 올려 만든 판잣집들이 즐비했다. 또한 현재도 논산골 윗쪽에 '덕장길'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듯 산비탈 비좁은 공간에 소나무로 만든 덕장이 즐비했고, 이 덕장에 오징어와 대구, 가오리 등의 고기를 대규모로 말렸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묵호 등대마을에 '논골담길' ..

아내와 동네 한 바퀴-동해시 묵호동 등대오름길

아내와 동네 한 바퀴-동해시 묵호동 등대오름길 오늘 동네 한 바퀴 소개할 코스는 우리집을 출발해서 논골 3길로 내려와 등대오름길로 올라 오는 이쁜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논골담길과 등대오름길은 묵호항과 파란 바다를 마주 보면서 걷는 코스로 골목 골목마다 장난기스러운 재미난 벽화들과 작가들의 마음을 담은 글들 그리고 이쁜 조형물들이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걷는 내내 웃음과 추억을 남길수 있는 아주 이쁜 길이랍니다. 그리고 2013년에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은상이 어머니가 도망쳐 나와 살게된 집을 촬영한 곳으로 등대오름길과 어우러진 동해바다의 멋진 풍경이 잘 표현된 곳이기도 합니다. 동해시에 오시면 꼭 한번 들려서 가세요. 이곳까지 왔다가 안들리면 많이 후회하실거예요. 시..

2021년4월25일 - 동네 한바퀴(동해시 묵호동)

2021년4월25일 - 동네 한바퀴(동해시 묵호동) 오늘은 아들과 같이 동네 한바퀴 코스로 우리집을 출발해서 묵호등대를 거쳐 논골담1길로 내려 와서 묵호항에서 물고기 구경하고 중앙시장을 들려서 다시 집이 있는 묵호등대로 돌아 왔습니다. 걷는 중간에 배가 고파서 들린 이곳!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나요? 그래서 잠깐! 묵호에서 유명하다던 그 가게..... 이런 가게는 꼭 들려서 먹고 가야 합니다. 착한 가게로 소문난 묵호중앙시장 옆에 위치한 "까치분식"(너튜브에 나오는 가게) 아들과 국수 곱배기 2그릇(양이 장난 아님)+오뎅 5개= 단돈 5,000원(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은 처음이다. 5,000원 드리기가 정말 죄송할 정도다.) 잘 먹었습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