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 곤명에서 이도재 목사님이 카투만두를 오셨습니다.
카투만두 사무실에 전화가 한통 걸려 왔답니다. 직원 왈 저를 찾는 전화랍니다. 누군지는 짐작을 하고 있었지만 전화를 받는 순간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를 한번 만났으면 해서 사무실로 직접 찾아 오신다네요. 그래서 오시는 길을 알려 드렸더니 물어물어 1시간이 지나서야 사무실로 오셨답니다. 그런데 처음 뵙는 분이 아닌 구면인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처음 뵙는 인상도 좋으시고 아주 후덕하게 생기셔서..................
카페에서도 서로 얘기를 나누었었던 내용인 네팔에 학교를 짓는일을 같이 해보자는.............
저 또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 주기위해 계획을 세웠던지라. 목사님을 만나 더 큰 힘이 될것 갔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금 네팔의 이태리라는 지역에 한 젊은 목사님이 3개월 전에 들어 오셔서 교회와 학교를 짓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서로 시간이 되신다면 같이 그 곳도 방문을 해보시고 제가 학교를 짓고 싶은 곳도 같이 가셔서 보았으면 합니다. 제가 학교를 짓고 싶어하는 곳은 인도 국경과 가까운 비락크너걸이라는 지역입니다. 그 곳은 전부터 계속 저에게 요청이 들어 왔던 곳이고 학교를 지을 땅도 어느정도는 무상으로 준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로 뜻을 같이 하여 좋은 일을 하였으면 합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그 곳에 까지 은총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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