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31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걸을 준비 되셨나요? 그럼 벽화를 보면서 묵호등대마을의 옛 보습을 연상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 보실까요? 등대오름길 초입에 세워진 큼지막한 간판 묵호등대마을 '등대오름길' 보이시죠? 수변공원 주차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자 마자 한 눈에 들어 오는 묵호등대와 묵호등대마을 벽화가 벌써 출발도 안했는데 구석 구석 다 보여 주네요. 물지게를 지고 가는 아버지와 그 뒤를 따라가는 양 손에 연탄을 든 아이, 그리고 어머니가 머리에 이고 가는 커다란 함지박 안에는 배 타고 나간 남편의 안전과 만선을 기대하며, 잡아 온 오징어를 잘 말려서 장에 내다 판 돈으로 자녀가 공부하는데도 보테고, 가족 모두 둘러 앉아서 맛 있게 먹을 명태 한마리 사 들고 오름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우리 동네는 이쁜 곳이 너무 많아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우리 동네는 이쁜 곳이 너무 많아요. 이른 아침 눈을 비비고 일어나 시원한 물 한잔 마시려고 뒷 베란다에 나갔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그 모습이 한 순간, 와우! 입에서 탄성이 저절로 나오네요. 푸르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 그 사이로 가로 지르는 배 한척의 배경이 방금 그려 놓은 화가의 작품 같이 보여서 놀랐어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파란 바다색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다위를 가로 지르는 흰 갈매기도 보이고........ 그냥 두었으면 어두운 회색 시멘트로 만들어진 방파제가 눈에 들어 오지 않았을 텐데 파란 바다와 잘 어울리는 하얀 파도처럼 방파제 벽면을 깨끗한 이미지의 하얀색으로 칠하고 그 바탕에 바다위를 날고 있는 푸른 갈매기 두마리, 그리고 ..

동해물과 백두산이~~~ 동해의 전설 '추암촛대바위'

동해물과 백두산이~~~ 동해의 전설 '추암촛대바위' '추암돌이와 추암순이' 출렁다리를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자 마다 뒤를 돌아 보면 다리 양쪽으로 왼쪽은 밀집 모자를 쓰고 낚시대를 든 숫오리, 오른쪽은 노란 이쁜 모자를 쓰고 생선을 들고 있는 암오리 마스코트가 있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추암돌이와 추암순이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제가 부르는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런데 곧 바다와 만나는 민물이 흐르는 다리 밑을 보면 정말 항상 오리들이 많이 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진 마스코트 인지도.....? '추암 촛대바위' 동해물과 백두산이~~~ 모든 분들이 이미 다 아시겠지만 애국가의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이 곳 추암해변의 촛대바위는 새해가 되면 많은..

구름 한 점 없는 망상해변을 걷고 있어요.

구름 한 점 없는 망상해변을 걷고 있어요. 구름 한 점 없는 망상해변을 걷고 있어요. 깨끗하고 청명해서 너무 좋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 듯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어 만났네요. 위에 있는 하늘도 아래에 있는 바다도, 온통 파랑. 파랑. 청명한 하늘과 바다는 너무 좋은데 오늘 너무 너무 덥다.ㅠㅠ 그래서 그늘을 찾아서 찾아서.....ㅋㅋ 그늘 찾아 1걸음. 2걸음. 3걸음............100걸음 제가 보이시나요? 어디에 있으까~~~~요? 한번 찾아 보세요.^^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가슴속까지 시원하네요.^^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변 #망상해수욕장 #동해바다 #모래사장 #푸른바다 #그늘막 #휴식 #동해시여행 #동해시가볼만한곳 #동해sns서포터즈 #네팔오지..

와~~~ 드디어 대진해변에 바다를 가르는 서핑의 계절이 시작 됐다!

와~~~ 드디어 대진해변에 바다를 가르는 서핑의 계절이 시작 됐다! 대진해변은 요즘 서퍼들 사이에서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랍니다. 황금빛 고운 모래와 푸르고 바닷속까지 보이는 청명한 바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한 서핑을 즐기기에는 안성마춤 이었던 이 곳 대진해변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사람들로 점점 북적이기 시작한다. 또 하나는 이 대진해변이 차박지로도 급부상하고 있어서 가족단위 많은 캠핑인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 'SURFING DAEJIN' 이번 주말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 그래서 인지 더위를 식히려 시원한 바다를 찾은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해변에 텐트들도 많이 있구요. 대진항구쪽 방파제가 있는 해변은 바닷물이 깊지 않아서 엄마 아빠와 같이 고무튜브를 가지고 ..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바다를 병풍 삼아 우뚝 서 있는 촛대바위를 바라 보고 있자면 애국가 첫 소절과 같이 나오는 배경화면이 항상 생각 나는데 이곳 출렁다리에서 바라 보는 촛대바위가 또 다른 멋진 모습을 선사해 주네요. #강원도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동해바다 #일출명소 #애국가 #동해시여행 #동해시관광 #동해시명소 #동해시가볼만한곳 #동트는동해 #동해sns서포터즈 #네팔오지여행가 #이호철

발걸음과 눈을 멈추게 하는 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전망대' 가는 길

발걸음과 눈을 멈추게 하는 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전망대' 가는 길 묵호등대에서 마을 아래 방파제가 있는 수변공원과 묵호항, 묵호시장을 내려가는 길은 네갈래의 길이 있답니다. 그 중에 오늘은 놀골1길과 등대오름길 사이 중턱에 있는 '바람의 언덕 전망대'를 가 보도록 하시지요. 이 바람의 언덕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묵호등대에서 논골1길 표지판과 바닥에 그려져 있는 표시을 따라 가시면 되는데 논골1길 입구를 들어 서자 마자 벌써 시선을 압도하는 동화속에서나 본 듯한 배? 집? ㅎㅎㅎ 이 곳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라고 하네요. 가게 안을 들어 가 보니 이쁜 기념품들이 너무 많아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아내가 정말 좋아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멋진 가게를 만들게 된 것은 제가 귀 ..

강릉 옥계해수욕장으로 때 이른 피서를 나왔습니다.

아내가 쉬는 날을 이용해서 강릉 옥계해수욕장으로 때 이른 피서를 나왔습니다. 차 안에 있는 트레킹 용품을 이용해서 급조로 만든 햇빛 가림막. 그래도 만들어 놓으니 생각 했던것 보다 운치도 있고 실용성도 있네요.^^ 찾아 오시는 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옥계해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옥계해변 #옥계해수욕장 #옥계해수욕장캠핑장 #동해바다 #피서 #여행 #휴식 #가족과함께 #네팔오지여행가 #이호철

동해의 푸른꿈이 출렁이는곳, 여기가 어달항 이라네! '아침 햇살 정원' 어달항

동해의 푸른꿈이 출렁이는곳, 여기가 어달항 이라네! '아침 햇살 정원' 어달항 찾아 가는 길: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 어달항 어달항 이야기: 면적은 3만 4300㎡이다. 1984년부터 항구로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2003년 말 현재 70여 척의 어선이 입출항하는 작은 항구이다. 그러나 묵호동(墨湖洞)과 망상동(望祥洞) 사이에 해안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동해안의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아늑한 항구 분위기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인근 연안어장과 정치망 어업 등을 통해 매일 싱싱한 수산물이 항구로 들어오기 때문에 횟집에서는 여러 가지 해산물을 쉽게 맛볼 수 있고, 5.6㎞ 길이의 해안도로에서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여름에는 어달해수욕장·망상해수욕장·노봉해수욕장..

말이 필요 없는,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 본 '묵호항 야경'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 본 '묵호항 야경' 논골담길의 가장 꼭대기의 묵호등대와 중턱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논골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어준다. 위치 : 동해시 논골1길 19-1 시설물 : 논골상회, 논골카페, 논골식당, 문화센터, 나포리 다방, 행복우체통, 추억앨범,묵호어머니상 말이 필요 없는 그냥 그 자체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는 수평선. 넓은 바다위에는 반짝 반짝 별들이 내려 앉은 듯. 배에서 밤을 가르는 뱃고동 소리가 퍼져 울리고.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도 잔잔하고 등대의 불빛도 잔잔하고. 어둠이 내려 앉은 이 곳 바람의 언덕에도 밤이 깊어만 간다. 가만이 있어도 시 한수가 읊어 질 것만 같은................. 정말 좋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야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