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9월은 몬순(우기)기후 입니다. 그래서 이런 히말라야 설산을 보기란 조금 어렵다고나할까. 그런데 숙소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무진장 많이 왔었던지라 사랑콧에 올라 가는것을 포기했었습니다. 아침에 4시에 일어나도 비는 계속 주룩주룩 그런데 이런 행운이 .......... 갑자기 5시경에 하늘에 머물러 있던 구름이 점점 멀지감치 사라지는게 아니겠나요.. 그래서 나는 일행들과 급히 서둘러 자가용을 이용하여 부리나케 사랑콧을 올라 갔습니다. 혹시나 다시 구름이 몰려 올까봐 중간 중간 차를 세워서 한컷 한컷 찍으면서 올랐습니다. 진짜 이런 관경은 참 보기 힘든데 우리는 정말 행운아 인가 봅니다. 구름 또한 히말라야 탑에 걸려서 그 관경이란 더욱 감탄스럽더라구요. 같이 가신 일행들도 오늘 포기하고 카트만드로 출발하려 했는데 모두가 정말 감탄을 했습니다. 무려 2시간을 계속 그자리에 앉아서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나는 어느세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양 바람이 되어 버렸답니다.
사랑콧 중턱에서 내려다 본 포카라 (페와달은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마차푸차레 ( 신의산 . 뜻 : 물고기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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