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여행가족이야기/~ 네팔 모음(트레킹&여행)

네팔여행이야기 바르디바스 네팔친구집에서 하루밤을 보내며.......

에베레스트아리랑 2009. 11. 7. 12:10

2009녕 11월5일에 출발하여 3일간의 일정으로 바르디바스를 출장겸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바르디바스스는 카투만두-뭉글링-치투완-해떠울라-비리건즈-바르디바스 순으로 오는길 입니다. 카투만두에서 바르디바스까지는 10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보통 이 길을 투어리스트은 많이 이용을 한답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을 위해서 카투만두-씨크리-해떠울라-비리건즈-바르디바스 이 순으로 이동을 한답니다.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가 단축이 되는데 가는 길은 험하지만 산꼭대기 능선을 구비구비 가는 즐거움과 아주 맑은 공기 그리고 히말라야 설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보면서 가면을 가는 길도 즐겁답니다. 뭉글링으로 돌아가는 길은 많은 차들의 매연과 먼지 ,경적소리 많은 짜증을 불러오지요. 그래서 저는 이 길을 포카라를 갈때는 어쩔 수 없이 이용을 하지만 그 외에는 이 길을 이용하지를 않는답니다.

바르디바스에 도착하여 이 곳 친구를 소개 받았습니다. 이름은 " 림 라마 " 림은 이름이고 라마는 성이랍니다. 이 친구는 불교를 믿는 친구랍니다. 여기에서 "라마"라는 성은 스님이라는.....나이는 저와 동갑이어서 제가 그럼 친구로 지내자고 했답니다. 가족은 와이프와 두 아들이 있구요. 전형적인 농사꾼 이랍니다. 처음부터 이 친구 집에서 자려구 계획 했던건 아니였는데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빈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반강제로 끌려와서 하루를 아주 잘 보내 집이랍니다. 그래서 당연 호텔 숙박료를 줄 비용으로 밤 늦게 까지 술을 마셨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이 걱정이네. 또 다른 스케줄이 있는데 ....................

 

                                    이 친구 집이랍니다. 2층 목조구조로 아래층은 주방과 방, 윗층은 방. 저희는 2층 중간방에서 하루 신세

 

                                     집 마당 앞에 수빠리 나무랍니다.

 

                                 집 옆은 따로 떨어져나온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답니다. 한참 아침에 샤워를 하고 있는데 어데서 염소 소리가

                                  나서 샤워를 다 하고 나가보니 이 놈들 두 마리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난 염소가 앞

                                 무릎을 구부리고 밥을 먹는것을 처음 보았답니다. 거기에 닭이라는 놈도 같이 끼어서 맛있게 얌얌.........

 

                                    사진이 잘 안보이네요. 같은 시각 이 놈도 즐거이 여물을 먹고 있답니다.

 

                                  이것은 집 앞 마당 앞쪽에 비둘기 집이랍니다. 정성스럽게 잘 지었드라구요. 너희들은 좋겠다. 좋은 주인 만나서

 

                                  우리나라로 말하면 화덕 이랍니다. 집 안에 가스레인지가 있는데 비용 절감을 위해....... 아무래도 시골이

                                  니까 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런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밥을 하면 아주 맛 있을텐데...

 

                                  이것은 아침 식사가 아니고 아침 간식이랄까? 라이스를 익혀서 납작하게 눌려서 말려 놓은 모습 그리고 보기에

                                   는 순두부 같이 보이는데 이 것은 직접 우유를 발효해서 만든 요거트랍니다. 반찬은 망고 절임. 이 두가지를 잘

                                   섞어서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이름은 " 더히 요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