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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이야기 카투만두에서 해터울라를 가는 길에 펼처진 히말라야 설산

에베레스트아리랑 2009. 11. 8. 13:08

2009년 11월 5일

카투만두 컬렁키를 출발하여 해터울라까지 가는 길은 뭉글링을 통해서 돌아가면 8시간 정도가 걸리고 제가 자주 이용하는 샛길로 가면은 5시간 정도가 걸린답니다. 무려 3시간 정도가 단축이 된답니다. 치투환 정글 사파리를 가기위해서는 뭉글링을 거쳐서 7시간 정도를 가야만 하는데 가는 길이 너무나 나쁘고 차들의 고개질주, 매연, 먼지, 경적소리등 많은 스트레스가 쌓인답니다. 투어리스트버스, 에어컨버스,로컬버스,점보 등의 큰 차를 이용을 하시는 분들은 노선이 정해져 있어서 제가 다니는 이 샛길을 이용을 할 수가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치트환 정글 사파리를 팀을 만들어 렌트 자가용, 짚, 소형승합, 점보를 이용을 하신다면 가능 하실 겁니다. 일반 노선이 정해진 로컬버스는 다니기는 하지만......... 양쪽길이 치투환을 가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답니다. 걸리는 시간을 따지자면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만 가는 시간을 무의미 하게 길거리에서 보내시기 싫으신 분은 히말라야의 설산과 산구비구비 마다 절벽과 같은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는 고랭지 그리고 가는 길을 항상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나무들과 항상 밝은 얼굴로 교복을 입고 학교를 끼리끼리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 아주 티없이 맑은 아이들을 만나실수  있어서 가시는 길이 즐거우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 드린다면 이 길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카투만두 컬렁키랍니다. 포카라, 치투환, 룸비니, 인디아를 가시는 모든 분들은 이 곳을 거쳐야만 가실

                                     수가 있답니다. 모든 버스들의 정류장 컬렁키

 

                                      카투만두를 시내를 벗어나서 카투만두 분지 꼭대기에 있는 네팔 경찰에게 행선지를 얘기하고 분지를

                                      내려가며 찰칵. 이 시기가 제일 투어리스트가 많을 때이기도 하고 히말라야 설산이 제일 잘 보이는

                                      시기랍니다. 기간은 9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제일 바쁜 시기랍니다.

 

                                     분지를 다 내려와서 왼쪽 편으로 갈림길이 나온 답니다. 큰길로 직진하면 뭉글링을 거쳐 포카라, 룸비니

                                     치투환을 가는 길이랍니다. 왼쪽 길을 선택을 하시면 씨크리 - 해터울라 - 치투환 또는 인디아를 빠른

                                     시간과 즐거움을 함께 하실수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 길을 택한답니다. 머리가 맑아 진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는 구비구비마다 여러 각도의 히말라야 설산을 보실 수가 있답니다.

 

                                         저 멀리 히말라야 설산이 보입니다. 야 ~~~호

 

                                        와 ~~ 산 구석구석에도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 간답니다.

 

 

                                       여기는 " 씨크리 " 랍니다. 카투만두에서 3시간정도가 걸린답니다. 중간에 잠시 '찌아' 한잔하고 ~~~

                                       이 곳의 높이는 2,200M정도

 

 

 

 

                                    씨크리를 지나 산길을 30분정도  다시 올라가다 보면 산 꼭대기를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이 곳에서 재배하는 것은 무우(일본무), 감자, 양배추 등을 많이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여기를 지나면 내리막 길 시작. 돌 굴러가유 조심, 항상 내려가는 길은 트레킹이건 자동차건 더 위험

                                    이 곳의 높이는 2,400M 정도

 

 

                                    내려가는 길에는 우리라나에서 볼 수가 있는 소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모든 산에 분포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이 높이가 소나무가 제일 잘 자라게 하는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도 내려가면

                                   열대 식물들 이랍니다.

 

                                      산을 다 내려오다 보면 계곡에서 흘러나온 정말 깨끗한 맑은 물이 흐른답니다.

 

                                     산을 다 내려와서 해터울라 들어가는 초입입니다.

 

                                      가는 길에 자그마한 사원이 있습니다.

 

                                     계곡 길 바로 옆은 몇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제가 자주 들리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곳의 "똥바"(네팔 막갈리)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가는 길마다 이런 철재 다리를 보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이 곳 해터울라는 네팔에서 제일 질이 좋은 시멘트를 생산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가격

                                       또한 제일 비싸답니다.

                                        중국에서 수전을 만들고 있답니다.

 

                                       이 곳이 바로 해터울라 입니다. 중심지 사거리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WELCOME TO 해터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