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는 모시는 신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 중에도 5년에 한번만 하는 신의 축제 " 데이비 " 신의 축제입니다. 신의 이름은 " 데이비 " 신이고 여자 신이랍니다. 축제를 하는 이 곳의 위치는 인도와 근거리인 네팔의 비리건즈에서 한 40분 정도 들어 오면 된답니다. 그래서 이 곳의 축제는 네팔 사람들 보다는 인도인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도에서도 이 신의 날을 보기 위하여 들어오는 차량과 사람들이 몇키로는 줄을 서 있는답니다. 인도의 정치인, 연예인, 사업가 등 주요 인사들도 모두 참석을 한다구 하네요. 그 이유는 신들 중에 이 신에게 가축을 바치고 기도를 드리면 그 기도를 제일 많이 들어 주는 신이라네요. 그래서 모두 모여 드는 거랍니다. 잘 되게 해달라구........
축제 기간은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인데 항상 이곳은 기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저도 행사기간에 가 보지는 못하고 12월 1일에 네팔동생과 같이 기도를 들이러 갔었답니다. (저는 빼고 동생만 기도 드렸답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이 많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소원을 빌러 갔었답니다. .............. 그런데 기도를 잘 들어 주실련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음은 좋더라구요. 동생과 같이 사업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하고 있으니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 신의 축제는 세계 언론에서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게 하나 있답니다. 계속 5년에 한번씩 해오던 행사인지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신께 기도를 할때 가축을 제물로 바치고 기도를 드리는 풍습이라서................ 이 번에도 가축(물소,염소,돼지등)을 1만마리 이상을 목을 잘라서 기도를 드렸답니다. 너무 잔인한 행사지요. 기도를 드리는건 좋은데 가축까지 죽여 가면 한다는게 저는 참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네팔정부에서도 이 행사를 지속은 하는데 가축을 죽이는 행위는 삼가하라고 하기는 했습니다만 현지에서 너무 반발이 심해서......
어떻게 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행사가 끝나고 가 본거지만 가축의 죽은 그 자국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더라구요. 도살장 분위기랄까? 기도는 마음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행위나 보여주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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