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지금 새해 맞이를 하느라 온통 축제 중이랍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시겠지만 네팔의 달력은 지금 2066년 12월 31일 이랍니다. 저의 한국에서도 서기(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해) , 단기 (단군 기원 전 1년) 이렇게 날을 계산을 하지만 이 곳 네팔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간 지금 이 시간 행사가 한참이랍니다. 그래서 카투만두인 수도에서 지방의 고향으로 내려가는 인파가 밀려 비행기, 버스 등등 모든 교통 수단이 자리가 모자랄 정도랍니다. 물론 제가 운영하는 버스도 자리가 없구요. 이 곳 터멜은 카투만두의 젊은 친구들이 새해를 즐기러 거리를 메울정도이며 모든 레스토랑, 덴스바 등 모두 만석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정신이 없네요. 저도 브라질에서 5일 전에 오신 손님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터멜에 3개월 전에 오픈 했다던 " 죽향 " 이라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 왔는데 오는 도중 터멜 거리의 모습이 평일의 모습 보다는 몇배 더 정신이 없더라구요. 거리의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카페의 음악 소리가 더욱 흥겹게 울려퍼지네요.
하여간 오늘 네팔에서는 새해 준비로 한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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