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만에 네팔의 남동쪽 지역을 다녀 왔습니다.
새벽에 카트만두를 출발해서 해떠우다 - 비리건즈 - 다한 - 이타리를 지나 도착지인 비랏나가르,카카르비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카트만두 - 껄렁키 - 당콧 - 뭉글링 방향으로 가지 않고 새로운 길로 도전을 했답니다. 새로운 길은 잘 만들어진 도로가 아닌 비포장 길이 많은 산길로 질러 가기로 했답니다. 카트만두 - 덕친칼리 - 해떠우다로 가는 길을 택했답니다. 시간은 해떠우다까지 2시간 정도가 단축이 되며 예전에는 산길이 너무 위험하고 산적들도 있어서 사고가 많이 나는 길이라서 다니기를 꺼려하던 길이랍니다. 지금은 정부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사람들이 이 길은 전보다는 많이 이용을 하고 있답니다. 해떠우다까지 가는 길은 산속을 지나가므로 매우 공기도 좋고 날씨가 좋으면 가는 길에 저 멀리 히말라야 설산도 볼수 있으며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에 잠깐 몸을 담궜다가 가시면 피로가 모두 풀린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길을 종종 이용을 한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날은 이 길을 피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이번에 가는 길은 아주 좋았는데 돌아 오는 길은 밤사이에 비가 왔는지 비포장길들이 모두 산사태며 길이 유실이 되고 물이 고여 있어서 아주 고생을 했답니다. 꼭 이 길을 이용을 하시려면 짚차를 이용 하시는게 안전 하실 겁니다. 이 길은 매일 카트만두에서 해떠우다, 비리건즈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하나 있는데 시간을 단축하려고 6인승 짚을 이용하여 사람들 운송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한 - 이타리 가는 구간은 네팔에서 제일 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를 건너자 마자 저를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옷을 홀라당 벗고 물속으로 들어 가고 싶었지만 갈 길이 멀어서 잠깐 쉬어서 갔답니다. 물고기를 그물망을 쳐서 잡는 아이의 표정은 너무 행복한 모습이었으며 그 주위에 물놀이를 하는 한 무리도 너무 부럽고 행복했답니다. 그때 이 곳의 온도는 35~40도 정도 였으니까요. 에어컨도 없는 차를 타고 가는데 차에서 열은 올라오지 위에서는 햇빛으로 달구지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네팔 아랫 지방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평생을 이렇게 살아 왔을텐데............... 제가 너무 주책이지요. 몇일간인데
3년 전에 네팔에 큰 홍수가 났었는데 그 홍수로 인하여 네팔, 인도의 많은 사람들이 수해를 입거나 죽었답니다. 그 지역이 바로 이곳이며 임시로 물길을 돌린 곳이랍니다.
이 지역은 전에 해바라기농원, 바나나농원이 즐비하였는데 지금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는 삭막한 사막으로 변해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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